greyl
RE PAK 5
Released on

친절한 맥스쿠퍼의 평:
귀여운 샘플링, 또는 팝 샘플이 가미된 브레이크/투스텝/저지 클럽 앨범. 흔히 이런 사운드클라우드 감성의 샘플링 끼얹은 앨범들이 필요 이상으로 반복적이어서 쉽게 질리거나, 소리의 조합에서 뭔가 아쉬움을 느끼게 했다면, 이 앨범은 조금 달랐음. 앨범의 5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, 그 이전의 네 앨범에서는, 어울리지 않는 소리를 샘플로 억지로 곡을 완성시킨 느낌이었다면, 이번에는 적절한 배치와 완급으로 그 이전 앨범으로부터의 성장이 느껴질 정도로 좋았음... 보컬 샘플 떡칠 좋아한다면 놓치기 아쉬운 귀여운 앨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