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ennyson

Ro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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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절한 맥스쿠퍼의 평:

보컬 전음 팝 앨범. 앨범이 처음 나왔을 때 선공개곡(Figure Eights)과는 다른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 때문에 아쉬움을 표한 갤러도 한명 봤는데, 그와는 별개로 나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음.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팝 앨범이 이런 거였던걸까 싶기도 하고. 곡 안에서의 극단적 변주라던가 추가적인 소리의 도입 대신 한정된 곡의 요소를 제어하는 듯 한 전체적 전개가 맘에 들었는데, 그 중 기억에 남는 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페이드아웃같은 재밌는 요소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부분. 몇몇 곡의 브레이크도 맛있고, 중간중간 모습을 드러내는 애시드 신스도 반갑고, 앨범 전체가 다 좋았던 거 같음.